일상다반사

'K팝스타'와 직장생활, 무대에 선 자의 노래하는 기술과 마음.

  

우연히 'K팝스타'를 봤다. 


시즌4 라는 것에 놀란 것도 잠시, 실력 있는 수 많은 지원자들이 아직도 저렇게 많이 남았나 싶은 생각이 잠시 들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다들 연예인이 되고 싶어 한다고 하니 가수도 빠질리 없을 테고, 한국 시장의 규모도 커진데다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등용문 역할을 해 주고 있으니 일찌감치 음악, 노래공부 하는 아이들이 더 많아진 이유일 것이다.


그런데 나는 그보다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박진영/JYP 대표에게 더 큰 관심이 갔다.




"기술은 배우면 된다. 흉내내지 마라."

"너만의 노래를 불러라."

"아무 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가슴으로 노래를 불러야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

"말하는 것 처럼 노래를 해야 한다. 노래도 가사를 전달 하는게 목적 아니냐?" 


나는 음악에는 문외한이다. 그래서 노래를 잘 하는지 아닌지는 판단하지 못한다. 

그런데 계속 보다 보니 이건 음악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늘 고객을 만나는 일을 한다.

내가 마음으로 대했던 고객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내 고객이다.

언제부턴가 그들에게도 내가 고객일지도 모르겠다.


마음을 다 하면,

그게 노래든, 일이든, 사랑이든, 그게 무엇이든.


그리고 보면 나는,

신입사원 시절 가지고 있던 마음이 얼마나 남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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