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호가 사는 세상 이야기

비즈니스의 문제에 있어서는 좋은 의미로 정리된 웹2.0이 내세우는 세가지 키워드가,
자칫 미래지식 경제가 부가 편중된 팔레트의 이론으로 회귀하는데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IT-투데이에서 읽은 박세영 교수님의 글 중에 삽입된 말이다.

진화하는 웹2.0은 다시 또 고상한 단어와 철학으로 포장되고 있다.
"참여, 공유, 개방"
참여
| 표현되어진 의사들이 대중 다수의 것인가 하는 문제와
그 자유로운 표현에 의해 또 다른 사람의 자유와의 대립은 어떻게 할 것인가.
참여의 수준이 특정 분야에서는 매우 저급한 것임을 자각해야 한다.
공유 | 아무런 대가 없이 타인의 재산을 공유라는 미명아래 침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개방 | 숫자로 표현되기 힘든 가치가 어떤 일방적인 잣대로 평가되는 것은 아닌지.

한번 쯤 생각 해 볼 일이다.
과연 이것들이 우리를 조금 더 행복하게 해 줄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