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호가 사는 세상 이야기

새해를 맞은지도 어느덧 보름이 다 되어간다. 오늘은 오랫만에 도 내리고 있다.
게다가 13일의 금요일이라니...
휴대폰 사진을 정리하다 이녀석 사진이 나왔다.
작년이라는 단어를 써서 일부러 날짜와 거리를 두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그래도 작년은 작년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인연들. 그중에 하나.
아끼는 친구들 중에 하나.

오랫만에 만났다.
예전엔 여자를 만나는 것이 남자를 만나는 것 보다 더 좋았는데, 이제는 완전히 뒤집어져 버렸다.
철이든 걸까 아니면...(?)
경상도 말로, '우리 친구아이가!' 라고 말하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아마 어떤 경우에든 긍정적인 의미로 자동 변화되지 않을까?
친구한테 미안한 일이 생겼는데, 서울말로 '우리 친구지 않니?' 라고 말하면 한대 때리고 싶을 것 같다.
어쨌든, 이녀석에 대한 페이지를 만들어 두는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말이 더 필요하나. 친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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