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호가 사는 세상 이야기


XML이 처음 세상에 알려진 때는 나도 언제인지 모르겠다.
다만 나는 내가 스무살이었을 때, 그러니까 2001년도, 내 주위의 많은 컴퓨터 공학도 들이 조금씩 관심을 가졌었던 것 같다. 나도 덩달아 잡지도 보고 책도 구해 보곤 했었지만, 그 당시 내가 익힐 수 있었던 것은 HTML과 같이 정형화된 문법의 틀을 벗어나, 사용자가 정의할 수 있는 문서를 만들 수 있구나. 하는 것이 전부였다.

이제, XML은 개발자에게 필수 불가결한 언어로 자리잡았다. 많은 이들이 XML을 사용하고 있고, 또 많은 이들이 XML에 입문을 시도하고 있을 것이다. 현재 능숙히 사용하는 사람도,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하다. 사실 읽어 보면, 너무 당연한 이야기 아니냐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언제나 원칙은 잘 지켜지지 않는다. 한 번쯤 되새겨 볼 만한 내용. 

1. XML과 인코딩을 정의하라
2. DTD 또는 XSD를 사용하라
3. 항상 검증하라
4. 때로는 검증으로 부족하다
5. 엘리먼트냐 속성이냐
6. XPath를 활용해 정보를 찾자
7. 정보 인출을 위해 반드시 구문분석기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8. SAX가 DOM보다 나은 경우
9. DOM이 SAX보다 나은 경우
10. 좋은 XML 편집기를 사용하라

좋은 습관을 가지면, XML의 장점과 기능을 100%활용하기 쉬워진다. 초보적인 검증과 구문 분석으로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면, 한 번 정독 후, 위 10가지를 인쇄하여 책상앞에 '탁' 붙여주는 센스-
(이미지 출처:imagebank)

링크 : http://www.ibm.com/developerworks/kr/library/x-tengoodxmlhabit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