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호가 사는 세상 이야기

어디선가 가져온 글인데, 다시 아무리 찾아봐도, 어디서 가져왔는지 알 수가 없다.
핵심 토큰을 기초로 하여 구글에서 검색을 해 봐도 나오지 않는다. 혹시나 원 저작자 분이 보실일이 있으면 지적해 주십사 하고, 포스팅 한다.[너무 염치없는것인가]

나온 지 꽤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요즘 세상에는 2 ~ 3개월이면 이미 과거이지 않나^^)  IBM에서 만든 멋진 자료를 발견하였다.
원문 위치 http://www-128.ibm.com/developerworks/library/ar-soastyle/index.html#author
"DefiningSOA as an Architectural Style" 이라는 제목으로서 Bris Lublinsky라는 분이 쓴 글인데 그가운데의 그림이 SOA를 풀어가가는 데 하나의 big picture이자 plan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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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생각하는 Enterprise SOA Concept이다. 바로 어떠한 조직의 범주 내에서 만들어 질 수 있는 Enterprise System의 범주는 SOA의 관점으로 보면 저렇게 잡히는 구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우선 Business model이라는 기본적인 비즈니스 틀을 만든 다음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의미론적 data model로 분리해 냈다. 우리가 SOA라 하면 기본적으로 프로세스 중심 또는 인터페이스 중심의 서비스 연결로 생각하기 쉬운데 저기 그림에서 표현된 의미론적데이터 모델이라는 것은 바로 데이터 영역 또한 어플리케이션 밑에 숨어 있는 존재가 아닌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동급으로 관리된다는것이다.
저 그림 하나만으로도 해당 Layer가 명확해 지며 정답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어떻게 정의하고 그려나가야 할 것은 숙제이지만, 마치 콜롬부스가 달걀을 깨어 세웠듯이 기본적으로 생각만 하고 있던 것을 저렇게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약간 다른 이야기지만, 우리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프로세스, 방법론 등에 회의를 가지고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를 가지고 비난하는 경우가 다분히 있다. 그러나 그러한 방법, 원칙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이상 어떻게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할 수 있을까.정진하는 삶에는 계획이 필요하듯이, 기본적인 틀은 반드시 필요한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