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호가 사는 세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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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log.jrcho.com

꿈을 이루어주는 공부법_석세스 코드 (2007/02/16)
이토 마코토 지음/오석윤 옮김| 젠북 | 2007.1.1 | ISBN 9788995846124 13370


우리나라 사법 시험이 어렵다는 것은 공부해 보지 않았으나 알고 있다. 그건 직업인으로 서울에서 어렵게 시작할 때 신림동 고시촌에서 2년 넘는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 변호사가 직업인 분도 두어 명 알고 있기에 더욱 그렇게 생각한다. (솔직히 고승덕 변호사는 나를 모르지만, 난 그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세명이라고 말하는게 맞을 것 같기도 하다 ㅋㅋ) 그랬기에 이 책에 시선이 머물 수 있는 것이리라! 일본 사법시험도 무지 어렵다고 했으니 그 노하우가 담긴 책인데, 앞에 보니 그것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했다니 학습법에 관심있는 나로선 당연히 읽어야 되는 것이다.

자신의 방법을 찾기 위해서 읽는 것이라 생각해야 된다. 다 안다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그중 나와 맞는 것을 적용하고 실천하는 것 그것이 실천서가 주는 효용인 것이야!!
=> 뻔한 내용 왜 읽냐고 물어보는 친구가 있다면 이야기 해주고 싶은 나만의 야그.

프롤로그에서 부터 몇가지 땡기는 글을 발견했다. '합격 후'와 '불합격 후'를 생각하는 공부법이란 부분과 시작하기 전에 '합격 체험기'를 써라는 부분이었다. 소 제목 만으로도 실천의 불씨를 당겨진다. 자신의 성명서를 먼저 제작하라는 것도 기억난다. 우선 나도 여기에 맞추어 현재에서 생각해보고 write down 했다는 것에 만족.

합격 후와 불합격 후
- 자격증을 통해 1차 실력 검증을 해보인다. 절대 거만하지 않게 그냥 패스했음만 강조한다.
- 불합격해도 창피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나이에 이제 라이센스 하나 정도는 있어 줘야 된다.
합격 체험기
- MCTS를 통해 전반적인 시각을 이해하고, 개발 부분을 정확히 인지해 개발한다.
이것이 내가 지닌 실천서 읽기 방법. 내용에서 어색한 부분을 찾기보단, 가치지닌 공감할 방법을 바로 적용해 보고 실천해 보는 것이 피와 살이 된다.

 저자는 말한다.
공부할 양이 많다. 모든 문제를 푼다고 시험에 합격하진 않는다. 왜냐면 같은 문제가 나오지 않고, 이해가 안되는 진짜 모르는 문제가 나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를 해야 되는가! 우선 전체 목차를 파악하고, 공부 중에는 목표가 무엇인지 거슬러가서 생각해볼 것. 그리고 조금씩 튜닝(고쳐나갈 것)을 제시한다. 거기에 어떤 방법이든 지독하게 철저하게 해보라고 한다. 그래야 그 방법이 정말 자신에게 맞는지 아닌지는 알 수 있을 것이란 것이다. 그리고 대상을 단순화 시킨다. 아는 문제와 모르는 문제가 있다는 것 0,1의 개념으로 접근 해본다는 것은 어쩌면 프로그램 세계에서 말하는 추상화, OO를 방법을 적용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또한, 쉬는 시간 3시간이란 영역을 두어 자신이 헤매일 수 있는 "유효없는 쓸데없음"을 할 수 있게 하란 부분은 흥미롭다. 조금 더 깊숙히 생각해 볼 부분이다.

Microsoft.NET 기술을 정확히 익혀야 한다. 양은 엄청나다. 하지만 필요한 부분만 익힌다. 그리고, 예전의 경험들을 통해 바로 따라갈 수 있는 부분과 방법들을 익숙해지는 것도 중요하다. 우선 ASP.NET 2.0을 정확히 조감하고 그리고 배우는 기간 중에도 나의 결정이 틀린 부분이 발견하면 또 수정하자구! 그리고, NET만 공부하기 싫을 땐, 책읽고 java 공부할 유효한 쓸데없음도 할애(割愛)하자.


이어 나오는 요령은 정말 숙독하고 반복해 머리속에 암기해두고, 몸으로 체득할 내용들이다. 흥미로운 몇가지만 이야기하면 자기가 정리해야 된다는 것, 속청, 호흡, 뒷심에 대한 것은 다시금 생각해 볼 부분들이다.

그리고, 슬럼프에 대해 다루고 있다. "슬럼프에 빠졌을 때 비로소 합격에 가까워진다."란 구절은 수험자들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은 문장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수험생에게만 국한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 "작은 성공 체험"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이 있다는 부분이다. 시험 합격 이후의 삶에 대해서도 이렇게 뒷부분에 다루고 있다.

정말로 기승전결이 뚜렷한 공부에 대한 구체적인 글이다. 아쉽게도 나의 경우는 이런 구체적인 방법을 늦게 만났다는 것이다. 그것을 추상화하고 개념화 해버린 이이나 이황의 이야기보다는 이런 것이 우선임을 다시금 느낀다. 하지만, 언젠간 좀더 다가가 이해할 수 있겠지!

[기억에 남는 구절]
자율 신경에는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있다. 안절부절못하거나 긴장될 때에는 교감 신경이 우위에 있게 되고, 느긋하고 편안할 때에는 부교감 신경이 우위에 있게 된다. p92
예습의 목적은 강의 중에 의문점을 발견하는 데에 있다. p94
우리 학원에서는 실제 시험 1주일 전부터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다. p102
=> 전략적 공부기술에서 말하는 부합성의 원리인 것이다.

연결
[상위1%로 가는 10분 공부법],[스터디 코드],[전략적 공부기술],[초학습법],[조벽교수의 명강의 노하우&노와이],[공부의 즐거움],[선인들의 공부법],[영어정복기술1],[듣기만해도 머리가 좋아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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